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누리집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는 2012년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이 함께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과 창의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온 공동체입니다.
오늘날 지역문화는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정책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합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역문화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앞으로 연합회는 대한민국 문화의 미래를 향한 다음과 같은 비전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문화의 집단지성이 모이는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각 지역의 창의적 실험과 정책 경험이 연대와 소통을 통해 공유되고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며, 지역의 다양성이 곧 국가의 문화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미래지향적 정책 파트너십'을 구축하겠습니다.
정책이 현장에서 검증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을 움직이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여,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 정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셋째,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과는 '상호보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습니다.
시·군·구 문화재단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주체입니다. 광역과 기초가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지역문화 전체의 질을 높이는 통합적 협력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대한민국의 문화적 미래를 밝히는 동력이 되도록, 더 높은 비전과 더 넓은 관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가 도시를 바꾸고, 문화가 사람을 연결하며, 문화가 국가의 미래를 만드는 과정에 연합회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영국